영화추천 내 사랑(MY LOVE, 2016) = Maudie

2023. 3. 9. 16:29Movie

 

꼭 보고 싶었던 영화였는데

마침 남친도 보고 싶다고 하여, 같이 본 영화

#넷플릭스영화에 있어서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영화 속 주인공은

#비포선셋 으로 유명 한, 에단호크 아저씨가 나오고

영화 #셰이프오브워터 에서 주인공으로 나왔던

샐리호킨스가 여주를 맡았다.

 

영화의 줄거리는

영화 '모드'

관절염을 앓고 있는 '모드'(=샐리호킨스)가

집에서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자

 

독립을 할 방법을 찾고있었는데

마침, 식료품점에서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이 나타난다.

 

그것은 바로!!!??

 

'에버렛'(=에단호크)가

자신의 집에서 일 할 가정부를

고용하는 구인광고를 냈기 때문이다.

 

에버렛은 고아원에서 자라오고

거친 바다일을 해서 그런가?

말투와 행동이 굉장히 거칠다.

 

어째서인지 ‘모드'는

거친 그에게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건지

그의 집에 혼자 방문하고

이런저런 말들을 하며

자신이 필요할 것이라고 어필한다.

 

그 결과??

아무래도 일손이 부족했던 '에버렛'은

그녀의 집을 찾아가, 그녀를 고용한다.

 

 

키도 작고 몸도 외소하고, 다리를 절으는

그녀를 고용할 지 말지 고민했던 그였지만,

고아원 원장선생님의 말대로

 

자신을 찾아 온 그녀를

그냥 무시하긴 힘들었을 것..

 

그렇게 그둘은 한 집에서 일상을 공유하며

서서히 자신들의 마음을 열게 된다.

 

아래는 스포일러일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읽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름다운 동화 같았던 영화.

 

귀하게 자랐지만 한평생을 외롭게

자라온 '모드'

 

거칠게 살아왔고 외로웠지만

그 누구에게도 의지 하지 않았던

'에버렛'

 

그들에겐 아무도 필요하지 않았을 수 도 있었지만

서로를 만남으로서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어버린다.

 

가정부로 들어왔지만, 결국

집안일은 에버렛이 하게 되는 장면에서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럽던지ㅎㅎ

 

모드가 집안 벽면에 그림을 그릴 때에도

에버렛은 누가 내집에 마음대로 그림을

그리냐고 화를 낸다.

 

그때 모드는 아랑곳 하지 않고

이 집을 보기좋게 만들라고 하지 않았냐며

그래서 보기좋게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대답한다.

 

이들 은근히 케미가 잘맞는다 ㅎㅎㅎ

 

+

'배려'라고는 하나 없어 보였던

에버렛은, 모드를 만나고 그녀를 알게 되면서

점점 그녀에게 배려를 해 주기 시작한다.

 

처음엔 무시하고 천대하였지만

그녀의 그림이 인기가 많아지고

팔리기 까지 하니

그 뒤론 그녀의 일을 도와주고

그녀를 인정하고 사랑하게 된다.

 

너무 사랑스러운 영화.

아름다운 영화.

 

따듯한 영화였다.

 

츤데레의 츤츤의 맛을 보여준

'에버렛'

 

그리고 그의 성격을 이미 짐작했던 것일까?

그의 모든 모습을 감수하고 인내하던

'모드'

 

실제 주인공 모드의 살아생전 모습

사랑스러운 이 부부의 이야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고 하니.

더없이 아름다운 영화이다.

 

이 영화는 다음에 또 볼 영화로

남겨두어야겠다.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영화.

 

가을밤 .. 마음이 따듯해지고 싶은데

막상 보고싶은 영화가 없다면

이 영화를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아쉬운 점이 하나있는데

에버렛이 모드에게 신발 한켤레

제대로 된 굽높이로

하나 사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게 마지막까지 생각 남 ㅜㅜ

 

별점은 4.5/5.0

★★★★☆

 

 

https://tv.naver.com/v/1773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