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추천 우리의 인생이 바로 영화 아닐까: 바빌론

2023. 2. 23. 13:54Movie

 

 

✔ 바 빌 론

 

영화의 시작.

어느 트럭운전수가 배달을 하기위해 정차중..

말을 운반 할 줄 알았지만, 그가 운반하게 된 것은 코끼리

오르막이 험난하고 꼬불꼬불하지만 그들은 파티 시간에 맞춰

코끼리 운반에 성공한다.

→ 인생의 중요한 순간까지 도달하기 위해선, 험난한 삶을 헤쳐야 한다.

 

영화의 초~중반.

남주인공은 파티에서 서빙?을 하다가 잠시 바람좀 쐴겸 밖에 나갔다

난처한 상황에 빠진 한 여자를 발견하고, 그녀를 자연스레 구출 해 준다.

그는 그녀에게 한순간에 빠져 버렸고 그녀에게 drug가 있는 방을 보여준뒤

그들은 그 공간에서 자신들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영화의 중~후반.

배우가 꿈이라는 그녀는 한순간에 스타덤에 오르게 된다 ㅎㅎ

파티에서 제일 늦게까지 남아있었고, 눈에 튀는 외모와 춤실력 그리고

독특한 성격 때문이였던거 같다.

그렇게 그녀는 재능을 발휘하여 배우가 되고, 그녀를 짝사랑하던

남주인공은 그녀처럼 배우가 되진 못하였지만 영화사에 직원이 된다.

실은 이남자 또한 엄청난 능력자 였던것 !

문제해결을 순간적으로 처리하는 엄청난 사람이라는 것을,

브래드피트가 발견하고, 그를 자신의 매니저 처럼 지내게 하다가 결국

그는 영화감독?이 된다.

 

영화의 후반.

행복할 것만 같았던 나날들을 보내던 이들에게도 불행이 닥쳐온다.

도박과 마약에 빠진 그녀

그리고 그녀를 어떻게든 구해내고 싶은 남주인공.

 

한시대를 풍미했던 브래드피트 의 삶이 순식간에 나락으로 떨어져 버렸다.

아니 퇴보하였다고 해야 더 어울릴려나?

그는 자신의 처지를 인정하지 못하는데....

 

영화배우가 되었지만, 그 꿈을 오랫동안 유지 하지 못한 그녀와

그녀를 구원 해 주고 싶은 남주

그들은 서로 떠나기로 결심하지만, 결국 그녀는 그를 두고 사라진다.

 

결국 혼자 떠나게 된 남주는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고

남들과 같은 평범한 가정의 가장이 되어, 자신이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그때 그시절 영화제작사에 딸과 아내를 데리고 방문한다.

 

그리고 거기에서 그는 오랜만에 영화표를 구매해

영화를 본다. 영화속에는 그의 인생. 그리고 꿈이 담겨져 있다.

끝내 그는 울고야 만다.

 

영화는 이렇게 끝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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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과 이야기

 

영화속 주인공은 여러명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매니 (#디에고 칼바) 가 주인공인것 같다.

그의 꿈을 이루기까지 삶의여정을 그려낸 영화.

그는 꿈도 이루고 삶도 이루었다.

 

중간중간 브래드피트 어깨위에 앉은 나비,

그리고 담배를 피우며 몽환적으로 나타나던 페이 주 (#리준리) 는

영화속 예언자라고 해야할까? 동양의 신비를 지닌 그녀..

 

난 영화중간에

무성영화 에서 유성영화로 영화의 흐름이 바뀌던 시절

브래드피트가, 자신의 연기나 뭐나 달라진게 없는데 왜 비주류 영화만

주인공을 맡는지 그리고 그에 대한 한탄과 고뇌를 하는 장면에서

진스마트 (연예계 기자) 에게 조언을 듣고 와서 변할 줄 알았다.

왜냐? 중간에 도마뱀이 나왔었기에....

그러나 그는 갑자기 페이 주를 몽환적? 환상으로? 만난 뒤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여기에서 왜 내 추리대로 끝나지 않는거지 하고

의구심을 품음 ㅋㅋㅋ 허허

 

브래드피트는 이 영화에서 가장 외로운 사람인것으로 난 판단함.

자신이 왜 항상 와이프들이 바뀌는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항상 술에 취해서 사는데, 또 자기가 열렬히 사랑하는 영화를 찍을 때 만큼은

맨정신으로 돌아오는것을 보아 이사람 정말 영화에 대한 열망이

대단 한 사람이구나 싶더라.

 

끝으로..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만난 #토비맥과이어

약에 취해있으면서 보스역할이라 ㅋㅋ 매우 잘어울렸다.

 

모처럼 영화관에서 흥미진지하게 거의 3시간 몰입해서 본 영화.

간혹가다 영화 #돌이킬수없는 이영화가 떠오르긴 했으나

라라랜드 , 위플래쉬 감독이 만들어서 그런가

굉장히 사운드와 몰아붙이는 시나리오 , 몽환적인 그래픽이 인상적이였다.